HD현대마린솔루션, 에콰도르와 발전 설비 정비계약 체결

육상발전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내년 초까지 8개 화력 발전소에 공급

입력 : 2026-02-06 오전 9:15:31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에콰도르에 대규모 발전 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하며 현지 전력난 해소에 나섭니다. 이번 계약은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정비자재를 공급할 예정인 에콰도르 전력공사 산하 140MW급 하라미요(JARAMIJO) 화력발전소 전경.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6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달러(약 780억원)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MW)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번 계약은 에콰도르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전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에콰도르는 최근 장기간 가뭄으로 하루 최대 20시간에 달하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수적인 정비자재를 신속히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병행해 화력발전 설비 가동을 안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수력발전 공백을 메우고 에콰도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After Market)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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