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최용민 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는 서울 양천구 목동5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설계공모에 'THE HIGH FIVE' 콘셉트의 설계안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5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최우선 목표로 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목동5단지 재건축 정면 투시도.(사진=희림)
첫째, 조망 프리미엄을 통한 자산가치 극대화 전략이다. 소유주 모두를 포함하는 총 2550세대를 한강과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면 1열로 배치했으며, 적절한 외부공간 계획과 데크와 브릿지 계획을 통해 외부인과 주민 동선을 입체적으로 분리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학교, 공원, 운동장, 성당 등 주요 시설로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
둘째, 혁신적 설계를 통한 공간 프리미엄 전략이다. 전 세대에 100% 테라스 계획을 적용해 서비스 면적은 최대 3.5배, 실사용 면적은 최대 2.3배까지 확장했다. 30평대 이상에서는 방 4개 구성이 가능하며, 3면 개방 맞통풍 구조의 LDK(리빙·다이닝·키친)와 최대 2.8m 전장고를 적용했다. 또한 30평형을 추가로 제안해 선택의 폭 확대 및 분담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셋째, 하이엔드 라이프를 완성하는 커뮤니티 프리미엄 전략이다. 목동 최고 수준의 호텔식 커뮤니티와 함께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 스카이 커뮤니티를 단지 내 각 획지에 분산 배치했다. 여기에 최신 주거 트렌드와 소유주 니즈를 반영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도입해 일상의 편의성을 높였다.
넷째, 단지의 격을 높이는 가치 프리미엄 전략이다. 고품격 드롭오프 존과 세대당 2.5대 규모의 첨단 스마트 주차장, 대단지에서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시간제 운행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무빙워크를 제안했다. 또한 지하층과 1층 로비에서 코어를 사용하는 세대수를 최소화한 5호 조합 주동 계획을 적용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프리미엄 전략이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의견을 준수한 5호 조합 주동 계획을 적용함으로써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인허가 절차 단축이 가능해져, 소유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재건축 사업 속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희림건축은 설계공모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소유주들의 실질적인 이익과 현실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계획안을 제시하며, 목동 내 타 단지들과의 재건축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실제로 다수의 재건축 사업장에서 각종 심의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희림건축 관계자 "재건축 사업의 핵심 가치는 속도"라며 "특히 2030년까지 재건축 추진이 필요한 목동 지역의 특성상, 신속한 사업 진행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단지들은 빠른 동의율 확보와 설계사 조기 선정을 통해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