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효리와 함께 '유기동물' 돕기 이벤트

입력 : 2011-04-28 오후 4:57:59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HN(035420)은 28일 가수 이효리가 네이버 재능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재능기부는 유명인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콘텐츠를 올리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평소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이효리는 네이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접한 후 본인이 직접 재능기부에 나서겠다고 자처했다는 게 NHN의 설명이다.
 
먼저 이효리는 가수인 자신의 직업을 살려 동물 보호에 대한 음원을 발표하기로 했다.
 
루시드폴이 만든 곡 ‘남아주세요’는 유기견 보호소에 남겨진 유기 동물의 시선을 담은 곡으로, 음원 수익은 이효리가 지정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효리는 자신의 패션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블로그에 가장 많이 기부를 한 사람에게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선별한 패션 아이템을 증정키로 했다. 이벤트는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호 NHN 네이버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유명인이 자신이 가진 지적 재산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고, 그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의 취지가 잘 반영됐다”며 “이효리씨의 유기동물에 대한 사랑이 이번 네이버 재능기부를 계기로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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