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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 9일 전주대 시작..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

입력 : 2011-05-09 오전 10:11:43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청은 9일 오후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 첫번째 행사를 열고, 청년들의 창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출범식과 함께 발표된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주최하고 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이 공동주관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준비공간과 기자재, 맞춤형 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에 20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행사의 연사로 나서 "쉽고 편한 길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보람있는 삶이고, 성공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지사는 물론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036930) 대표)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과 청년 예비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기업가로드쇼는 앞으로 기업가정신 특강은 물론, 선후배 자매결연,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대학-벤처캐피탈 자매결연, 투자 설명회 등 학교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15개 창업선도대학별 일정에 따라 5월에서 6월초까지 총 10회, 9월에서 10월 중 총 5회에 걸쳐 로드쇼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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