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서 전략형 'K2' 출시..20~30대 공략

올해 5만대, 내년 10만대 팔아 중국시장 공략

입력 : 2011-07-20 오후 7:34:21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차(000270)가 전략형 중소형 세단 'K2'를 내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국제회의전람중심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 최성기 중국사업본부 부사장, 소남영 동풍열달기아 총경리(기아차 중국법인 대표), 중국 정부 인사 등 주요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 'K2'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 부회장은 이날 "K2는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으로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K2는 제품기획 단계부터 20~30대 젊은 중국 고객들의 다양해진 눈높이와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을 고려해 설계됐다.
 
K2의 외관은 K5 고유의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한 가운데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급 최대 길이(2570mm)의 휠 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 역시 확보됐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 버튼시동&스마트 키 ▲ 슈퍼비전 클러스터 ▲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의 사양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경제성을 고려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고연비를 K2에 적용했다.
 
K2에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향후 K2 신차붐 조성을 위해 중국의 20~30대 목표 고객층을 대상으로 광고 슬로건 공모, 시승회 등 고객 참여 마케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 K2를 5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라며 "판매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내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동풍열달기아는 올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18.2% 상승한 19만대를 팔아 지난해 말 13위에 머물던 업계 순위도 11위까지 올랐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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