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 시동

입력 : 2012-04-04 오전 10:21:0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팔도와 한국야쿠르트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 시즌 메인스폰서인 팔도는 오는 7일과 10일, 홈개막전을 하는 구단을 대상으로 홈팀 관중들에게 '남자라면'과 '강호동의 팍팍'을 각각 1개씩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7일은 문학(SK), 잠실(두산), 대구(삼성), 부산(롯데)에서, 10일은 잠실(LG), 목동(넥센), 광주(기아), 청주(한화)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총 5만4000명 분을 준비했다. 1루 쪽 출입구에서 증정하며 홈팀 관중에 한정된다.
 
특히, 증정받은 '남자라면'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팔도 페이스북(http://facebook.com/paldofood)에 21일까지 올리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대형야구공과 남자라면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왕뚜껑 홈런존'을 계속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제품인 '윌'과 '알엔비'를 활용한 프로모션도 시즌 중 진행된다.
 
오는 15일 까지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willlove.co.kr)를 통해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승, 10홈런, 10도루를 먼저 기록할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다.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300만원은 선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연말 경 각 선수와 연계된 기관에 전달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3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최근 식이섬유 1000mg을 더 첨가하며 리뉴얼을 단행한 'R&B(알엔비)'는 잠실구장 LG홈경기 1루쪽 253개 테이블석을 전세 냈다.
 
'R&B존'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제품 무료 샘플링이 이뤄진다.
 
또한 6회 말 종료 후 ‘R&B 장 스트레칭 타임’ 이벤트를 통해 가장 참여율이 높은 관중석 구역에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즐거운 경험을 통한 브랜드 가치의 공유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기부를 통해 함께하는 보람을 덤으로 느낄 수 있는 만큼 좋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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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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