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12)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 한국에서!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122개 컨퍼런스, 국내외 연사 200명 참가
글로벌 10대 제약사 및 신흥 7개국 정부기관, 연구자 참여

입력 : 2012-08-28 오전 9:56: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의 장이 다음달 한국에서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 2012)'에 122개의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 2012'에는 컨퍼런스 외에도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 등이 준비된다. 여기에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 제약, 바이오 분야 경영진, 정책 담당자,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백신의 현재와 미래 ▲조직재생의 기술조망과 한계극복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모델 구축 ▲항체의약품의 개발과 전망 ▲스마트 헬스 시장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융합기술 ▲법률 트랙 등 17개 트랙, 39개 세션이 준비된다.
 
진흥원은 특히 기대되는 트랙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융합기술'을 꼽았다.
 
여기에는 융복합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술과 응용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분야인 '다중형광 분자영상 내시경'과 '미세유체기술'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IT(Information Technology)와 NT(Nano Technology) 기술이 국내 신약개발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소개될 예정이다. 
 
또 향후 바이오산업 변화의 추세에 영향을 가져올 '나고야의정서'의 관심을 반영해, 실무자에게 필요한 전반적 지식과 대응전략 및 정책과 규제 소개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금융 분야 트랙에서는 투자의 불확실성으로 제약분야 적용에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가능성과 접근방법에 대해 CMEA Capital의 David Collier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마련된다.
 
기술라이센싱 및 비즈니스 모델 트랙에서는 경영 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위한 기업간 협력모델과 전략적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노바티스, 머크, 사노피 등 다국적 제약사가 기술 라이센싱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백신 트랙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 GSK, 화이자의 전문가들이 신종플루 이후의 호흡기백신 개발 동향과 백신시장의 미래조망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항체 트랙에서는 항체 약품 개발의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류 과학자들이 치료용 항체 개발의 전략 및 국제적인 동향을 소개한다.
 
또 특별세션으로 마련되는 '중국의 제약바이오시장'에 대해서는 데이터모니터의 시장 분석 전문가인 Ling Sun과 Citeline의 Simon Barker가 중국의 제약시장과 임상시장의 성장에 대해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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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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