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타미플루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입력 : 2013-04-11 오후 4:22:4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미국의 타미플루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로슈는 11일(현지시간) 1분기에 116억 스위스프랑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115억 스위스프랑을 소폭 웃도는 수치이며 순익은 발표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유방암 치료제 두 종류가 유럽연합(EU)의 공식 승인을 받아 향후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전 제품인 허셉틴은 1분기에만 15억7000프랑의 매출을 올렸다.
 
팀 레이스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로슈의 신약이 다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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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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