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 동빙고동 사옥에서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Global Drive Project)' 발대식을 개최하고, 임팩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남아프리카까지 총 20여 개국을 약 1년(2013년 4월~2014년 3월)동안 탐방해 사회적기업 투자처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재단은 세계 각국의 사회적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기업 현황을 분석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실직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팩트 투자(투자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투자방식)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세상(www.se-sang.com)'에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는 SK행복나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미국 비영리 기관 윌위셔스(Wheelwishers)가 공동 주최하며, 마리예 멜리저스(Marije Mellegers) 윌위셔스 대표와 스티븐 리(Steven Lee) 최고재무책임자가 직접 참가한다.
◇(왼쪽부터)정태길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마리예 멜리저스 윌위셔스 대표, 스티븐 리 윌위셔스 최고재무책임자,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본부장(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