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가정 간편식(HMR)인 '소반'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묵은지제육덮밥소스(150g, 2300원), 치킨스테이크(125g, 3000원), 데리야끼삼겹(120g, 3000원) 등이다.
이중 묵은지제육덮밥소스를 먼저 선보였으며 치킨스테이크와 데리야끼삼겹은 오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묵은지제육덮밥 소스는 기존 레토르트 식품과 달리 1년 동안 숙성한 묵은지를 1차 살균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또한 치킨스테이크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닭다리살 부위에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데리야끼삼겹은 저온 숙성한 삼겹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조리해 반찬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각 상품은 1인분으로 소포장돼 있어 밥만 있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소반'이란 가정 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얼큰육개장, 갈비탕, 황태해장국을 출시했다.
오민국 세븐일레븐 신선팀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의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음달 선호도가 높은 육류 위주의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반' 3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