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반기 애플 효과 기대..'52주 신고가'

입력 : 2014-07-08 오전 9:52:5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6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날보다 1300원(4.04%) 오른 3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3550원 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애플은 기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의 신제품 출시와 신제품군 아이워치를 양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전망"이라며 "이에 LG디스플레이도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애플향 패널에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간 애플향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최근 TV용 액정표시장치(LCD)패널 가격의 안정세로 범용패널의 수익이 안정권에 접어든 상황에서,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부가가치패널 출하량 증가와 초고화질(UHD) TV 중심의 대면적 패널 판매증가로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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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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