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 태블릿 '갤럭시 탭S' 국내 출시

입력 : 2014-07-10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 탭S(Galaxy Tab S)'를 10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탭S는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태블릿 제품이다.
 
S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Color Gamut,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과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현존하는 태블릿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보그(VOGU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지큐(GQ) 등 20여 종의 잡지와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스크랩 기능 '페이퍼가든(Papergarden)'도 최초로 적용됐다.
 
또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pooq' 6개월 무료이용, 13종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Edu ON', 영화 VOD 서비스 '삼성 비디오', 인문학 365, 리디북스 등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면을 2개로 분할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Multi Window)', 각자의 계정을 생성해 개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 기능, 태블릿 최초 지문인식 기능 등 갤럭시 특유의 기능도 들어가 있다.
 
갤럭시 탭S는 267.2mm(10.5인치), 212.8mm(8.4인치) 2가지 크기에 티타늄 브론즈(Titanium Bronze)와 대즐링 화이트(Dazzling White)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69만9000원, 5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탭S.(사진=삼성전자)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황민규 기자
황민규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