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컨퍼런스2014, 국내외 모바일 시장 노하우 대거 공개

입력 : 2014-10-08 오후 1:17:17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4‘)’의 주요 강연자 및 기조연설자 등 행사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KGC2014’는 서울 코엑스에서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Hello World : Beyond Korea!’를 테마로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약 120여 명의 강연자가 총 13개 트랙, 140개 강연을 선보이다.
 
특히 이번 ‘KGC2014’의 기조연설과 강연 등을 통해 급부상하고 있는 풍부한 모바일게임 시장 최신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글 코리아 민경환 앱&게임 비지니스 총괄은 ‘Taking the Global Stage 구글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해외 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는 개발사, 개발자들의 궁금증에 답한다.
 
또 중국 치후 360(Qihoo 360) 이종숙 본부장은 ‘중국진출 성공요소와 360 마켓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국 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구미코리아(Gumi Korea) 김필중 개발팀장은 구미의 로컬라이제이션 사례를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공개한다.
 
(사진=한국게임개발자협회)
 
VNG 크리스 리우(Chris Liu) 모바일파트 부사장은 베트남에서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GC2014’에는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라인플러스(LINE+), 오큘러스, 아마존 웹서비스, 오토데스크, 데브시스터즈, 서울산업진흥원, 에픽게임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명 게임 관련 기관 및 개발사들이 참가해 각사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강연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오큘러스 VR코리아 서동일 지사장은 ‘가상현실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이라는 강연을 통해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이유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게임의 대명사 ‘피파’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일렉트로닉아츠(EA) 세바스티안 엔리께(Sebastian Enrique),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의 폴 푸(Paul Fu) 리드 디자이너, 격투게임 버츄어 파이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현 Ys Net 유 스즈키(Yu Suzuki) CEO, 게임업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인 중 한 명인 오우야(OUYA)의 줄리 어맨(Julie Uhrman) CEO도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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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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