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유가따라 '희비' 지속(09:06)

입력 : 2014-12-01 오전 9:09:2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조정받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66포인트(0.64%) 내린 1968.11에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감산 불발 여파로 보합 마감했고, 에너지주가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2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243억원, 34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음식료, 철강금속, 건설, 운송장비, 유통 등이 약세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015760)이 1.6% 상승중이며, SK텔레콤(017670)이 1.9% 강세다.
 
전장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8.8%), 대한항공(003490)(5.4%) 등 항공주가 유가하락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다.
 
유가하락과 환율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 한진해운(117930)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GS(078930)(3.1%), SK이노베이션(096770)(5.0%), S-Oil(010950)(4.5%) 등 정유주가 재차 약세고,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주도 3~4%대 동반 약세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포인트(0.30%) 떨어진 543.47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95원(0.63%) 오른 1114.8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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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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