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1920선 회복(마감)

입력 : 2015-01-02 오후 3:25:2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피가 올해 증시 첫날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강세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3억원, 202억원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간은 1967억원 규모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제일모직의 급등으로 섬유의복업종이 6.29% 급등했다. 이어 비금속광물(5.52%), 서비스업(2.37%), 의료정밀(1.84%), 철강금속(1.77%), 통신업(1.43%), 운수창고(1.29%) 순으로 올랐다.
 
시총상위주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가 0.23%,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제일모직(028260)이 6위, 8위로 나란히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주가는 각각 8.35%, 8.23%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글로비스(086280)가 4~5%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76포인트(1.98%) 오른 553.7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36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5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카카오(035720)가 11%오르며 인터넷 업종이 9.85% 상승했다. CJ E&M(130960)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골프존(121440), 파트론(091700) 등이 6~7%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103.5원에 마감했다.
 
◇6주간 코스피 추이(출처: 대신증권 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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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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