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

6년만의 페이스리프트…고급 세단 시장 정조준

입력 : 2016-01-25 오후 1:34:2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재규어 코리아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6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뉴 XJ'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뉴 XJ는 한층 날렵해진 라인을 차체에 적용하고 독특한 시그니처 그래픽 '더블J'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멀리서도 한눈에 XJ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담한 테일램프와 타원형의 테일 파이프, 한층 커진 전면 그릴로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차량용 고급 소재로 명성 높은 재규어인만큼 플래그십 세단 뉴 XJ에 럭셔리한 소재와 인체공학적 기술을 차량 내외부에 적용했다.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의 시트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동시에 넓어진 레그룸과 헤드룸으로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뉴 XJ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했다. 인컨트롤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GB SSD의 사양과 8인치 터치 스크린 등으로 직관적이고 간편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또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 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XJ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세부 모델은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와 롱 휠 베이스(LWB)로 나뉘며, 엔진은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적용된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4륜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차와 주행안전을 고려한 편의기능도 눈에 띈다. 4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롱 휠 베이스 모델에는 주차 보조 기능과 평행·직각 주차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보다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롱 휠 베이스 모델에는 360° PDS 기능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쉬운 차량 제어를 지원하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확보한다.
 
한편, 이날 재규어는 뉴 XJ 출시를 기념해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함께 오픈했다.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디자인 스튜디오는 뉴 XJ의 다양한 특징을 소개하는 공간은 물론,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의 습작과 재규어 헤리티지 카를 볼 수 있는 공간, 재규어의 첨단 기술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공간인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한국 소비자에게 뉴 XJ에 대한 소개를 하게돼 기쁘다"며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통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재규어 '뉴 XJ' 출시 행사에서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오른쪽)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기종 기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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