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먹어도좋아’ "100% 수용성 가르시니아로 건강하게 내장지방 빼자"

입력 : 2017-04-27 오후 3:22:05
 
직장인 A양은 얼마 전 TV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내장지방은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급성 췌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 것이다. 침묵의 장기인 췌장은 위장의 뒤쪽, 등뼈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급성 췌장염 환자 5명 중 1명은 심각한 단계로 진행돼 이 중 10%~2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통해 내장지방을 줄여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며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살이 급격히 쪄 걱정이 된 A양은 이번에야 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하지만, 이내 지난 다이어트 과정들을 떠올리며 좌절하게 되었다.
 
A양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해서 그 동안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생각지 못한 야식을 먹게 되며 바쁜 업무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항상 다이어트가 실패로 끝났다”며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배고픔을 참고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정석은 소식하기, 6시 이후 금식하기,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적절한 병행, 고구마, 견과류, 채소 등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위주로 섭취하기와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면 살이 잘 빠질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할 때 운동보다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이어트에 있어 운동은 매우 중요한 필수요건이지만 식이요법 없이 운동만으로는 큰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회사생활을 하면서 다이어트 식단에 맞춘 음식섭취가 어려워 다이어트 방법, 내장지방 빼는 법을 알면서도 제대로 지키기 어렵다.
 
이에 최근 SNS에서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르시니아는 인도 남서부에서 자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에서 추출한 것으로 체내에 흡수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몸에 체중이 불어나는 이유는 체내에 필요이상의 탄수화물이 흡수되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돼 우리 몸 곳곳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필요한 만큼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줄이면 살이 찌지 않겠지만 쌀이 주식인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많기 때문에 가르시니아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다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다이어트 브랜드 ‘먹어도좋아’ 측은 타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보조제들과 달리 100% 수용성 가르시니아를 1200mg이나 함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용성 가르시니아는 물과 결합해 체내에 흡수된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독성물질 등을 흡착하는 효과도 있어 체중감량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원가가 비싸 대부분의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불용성 가르시니아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가르시니아의 경우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병으로 된 제품의 경우 끝으로 갈수록 처음보다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먹어도좋아’는 낱개포장으로 성분 변질을 최소화 하였으며 파우치나 가방 속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이 있어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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