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원장 “편평사마귀, 내부 바이러스 제거하는 근본치료”

입력 : 2017-09-18 오후 12:30:35
편평사마귀는 인체 피부나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외관상의 문제와 함께 증상이 악화되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요즘에는 꼭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건선,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은평 용산 종로 명동 편평사마귀 치료한의원인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대표 원장을 만났다.
 
 
▲ 편평사마귀의 발생 원인과 증상은?
 
편평사마귀는 보통 어린이나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데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난다.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모양의 판 형태를 이루기도 한다.
 
주된 발생 부위는 이마, 턱, 입, 코 주위와 손등이다. 예전에는 자연 치유가 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증상이 쉽게 없어지지 않게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 편평사마귀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편평사마귀는 외부의 병변만을 치료해서는 완치가 되지 않는다. 대증 치료를 통해 외부 병변을 제거해도 인체 내부의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으면 언제든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체 내부의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원인치료를 중점에 둬야 한다.
 
 
▲ 편평사마귀의 한방치료는?
 
한방에서는 편평사마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둔다.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과 약침, 뜸 치료 등을 통해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면서 피부재생력을 강화하면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부 병변을 탈락시키면서 재발을 막는 근본 원인 치료를 하게 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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