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혜미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간절기에 심해지는 지루성 두피염, 각별히 주의해야”

입력 : 2017-09-21 오후 2:08:11
날씨가 건조하고 선선해진 요즘 주위에서 머리를 습관적으로 긁적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일시적인 가려움이라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이러한 가려움증이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고 일정 기간 지속될 경우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두피의 가려움과 더불어 비듬, 각질, 탈모가 동반되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나타나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 부위에 염증성, 습진성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질환은 가려움, 각질, 홍조, 비듬, 무기력증, 대인기피, 불면증 등을 동반해 환자들을 괴롭힌다.
 
노력해도 좀처럼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정혜미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루성 두피염의 진행 경과는?
 
지루성 두피염이 악화돼 반복적인 염증이 계속되면 가려움증, 붉음증의 부위가 두피 전체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이 때 다량의 각질, 진물, 심한 염증을 동반하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는 기간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고등급 병변으로 가기 전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기간을 줄이고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초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어떻게 치료하고 있나.
 
지루성 두피염은 몸의 불균형 상태로 인하여 피지분비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지분비가 많은 부분에서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유발되고 이러한 이유로 그 부분에서 발진과 각질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 피부에 나타난 증상에 주안점을 두어 가라앉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나타나는 피부의 발진과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몸의 내부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불균형 상태를 바로잡고 이러한 상황을 초래하게 한 몸의 노폐물의 해독을 도와주는 치료, 노폐물의 체내 유입을 줄이기 위한 생활관리 및 장내 환경개선 등이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의 불균형이 커지기 때문에 올바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청열해독산을 처방해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혈액 내 독소를 해독해 인체의 면역교란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피부의 열을 내려 각질 등 전반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이다.
 
특히 지난 27년간 수많은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을 치료하며 축적된 청열해독산은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하늘마음한의원의 모든 한약은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공급되는 한약재를 국가공인 전문한약사의 관리 하에 조제하고 있다.
 
아울러 항균, 항염, 항소양 치료에 효과적인 HM-V 치료시스템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장 큰 고통이 겉에 드러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하늘마음은 과학적인 시스템과 지루성 특효약물을 통해 의료진이 1:1 맞춤 피부 치료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치료법은 2014년 2월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학회지 제27권 제1호에 황련해독탕가감방의 한방 치료시행으로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논문에 싣기도 했다.
 
-하늘마음한의원이 의료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의 해외 의료기관에 치료시스템과 치료제를 수출함으로써 의료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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