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수술, 성형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미소 완성

입력 : 2017-09-29 오후 4:08:41
지금 같은 날씨에 어김없이 찾아 드는 불청객인 감기. 우리의 일상 속에는 감기만큼 강한 전염성을 띄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사람이 짓는 ‘표정’이다. 밝게 웃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지만, 어둡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덩달아 표정이 경직되고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렇듯 표정이 가지는 강한 전염성 때문에, 처지거나 내려간 입꼬리로 인해 표정 자체에 우울한 느낌이 많이 나 고민이라며 표정에 대한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최근에는 입꼬리수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는데, 이는 입꼬리 주변의 피부 및 근육 조직을 재배치하여 의식하지 않아도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미소 짓고 있는 듯한 표정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입꼬리성형은 웃는 모습이 중요한 서비스직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표정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거나, 첫인상이 차갑고 무뚝뚝하다는 얘기를 들어 고민인 분들에게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HB성형외과 의료진은 “일반적인 보톡스나 쁘띠 시술과는 다르게, 입꼬리수술은 입꼬리를 올라가게 하는 올림근과, 아래로 잡아당기는 내림근을 적당히 조절하여 미소 짓고 있는 듯한 입매를 완성해줄 수 있다.”며 “효과 또한 비교적 오래 유지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지만, 자칫 과교정이 이루어질 경우 웃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므로 입꼬리성형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속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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