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코스닥 900 안착 시도

입력 : 2018-04-17 오후 1:35:0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890 후반대에 거래되며 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14포인트(0.21%) 하락한 2452.3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599억원, 기관이 22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8%)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유통업(-1.39%), 건설업(-0.84%), 증권(-0.80%), 보험업(-0.56%) 등도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12%), 운수창고업(2.02%), 기계(1.41%), 의료정밀(1.08%), 철강금속(0.72%)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0%)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1.86%), SK하이닉스(000660)(-1.55%), 삼성생명(032830)(-1.31%), 삼성물산(000830)(-1.07%) 등도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3.26%), 현대차(005380)(2.29%), POSCO(005490)(1.85%), LG화학(051910)(0.82%), 현대모비스(012330)(0.81%)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0포인트(0.28%) 상승한 899.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 72억원 외국인 33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3.04%), 포스코켐텍(003670)(2.39%), 신라젠(215600)(1.7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6%), 휴젤(145020)(1.09%) 등은 강세에 거래되고 있고, 제넥신(095700)(-3.30%), 셀트리온제약(068760)(-3.16%), 카카오M(016170)(-2.5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0%), 코오롱(002020)티슈진(-1.56%)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40원(0.60%) 떨어진 10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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