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9월부터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 1800여명을 직접 채용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9월1일자로 28개 협력사의 직원 1800여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며 "5G 시대를 앞두고 통신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네트워크 관리에 대한 인적 역량을 제고해 미래 통신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직접 채용에서 제외된 초고속인터넷·인터넷(IP)TV의 설치·개통·AS 업무를 하는 60여개 홈서비스 센터의 2500여명 직원의 직접 채용에 대해서도 해당 협력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 고객서비스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출범시키고 98개 협력사 직원 4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