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상승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12포인트(0.64%) 오른 2063.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16포인트(0.20%) 떨어진 2045.77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넓혔다. 개인이 893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800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은행(2.66%)이 2%대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전기전자(1.22%), 건설업(1.10%), 운수장비(0.94%)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이 1.02% 하락했다. 의약품 중에서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한미약품(-1.08%)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외에 종이목재(-0.77%), 의료정밀(-0.5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4%), SK하이닉스(000660)(0.98%), 현대차(005380)(0.37%), NAVER(035420)(0.64%), 현대모비스(012330)(1.20%)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0.66%), 셀트리온(068270)(-1.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8%), 신한지주(055550)(-0.12%)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17포인트(0.82%)내린 621.76에 마감했다. 개인이 1167억원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원, 542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8%), CJ ENM(035760)(-1.17%), 케이엠더블유(032500)(-3.44%), 펄어비스(263750)(-0.50%), 메디톡스(086900)(-5.21%)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29.89%)가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급등했고, 원익IPS(1.40%), 솔브레인(0.41%) 등은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70원(0.31%)내린 1196.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