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4일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 929.7만개"

5일 당번 약국·농협하나로마트 통해 240.2만개 공급

입력 : 2020-05-04 오후 1:52:0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929만7000개라고 밝혔다. 공급처별로는 약국에 754만4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0만2000개, 우체국에 8만6000개를 비롯해 의료기관에 142만9000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13만6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대구, 청도 몇 읍면소재 우체국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만 1인당 3매씩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은 당번 약국에 228만2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2만개가 공급된다. 다만 5일은 판매처별로 휴무인 곳이 있으므로, 마스크앱에서 재고량과 영업 중인 약국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 약국 홈페이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날은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중복 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번 구입한 경우에는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 
 
4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이 통제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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