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양파 100t 물량 할인 판매

CA저장기술로 신선함 유지한 저장 물량 공급

입력 : 2021-01-27 오전 9:00:58
사진/롯데마트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마트가 28일부터 31일까지 양파 100t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 품목은 실질적인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가격이 상승한 주요 농산물로 선정됐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월25일 양파 20kg기준 가격은 3만8020원으로 전년 동일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에 수확해 첨단 기술인 CA저장기술로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한 저장 물량 100톤을 공급해 양파 물가 안정에 나섰다.
 
‘농할 갑시다’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현대 등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양파의 경우 2kg·국산 1망 가격은 3660원이며, 1인당 2망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kg)’을 9920원에, ‘신안 비금 섬초(300g)’를 2220원에, ‘감자(900g)’를 423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산물을 주요 행사 품목으로 선정했다”며, “가계의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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