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 오미자’ 출시…전통 음료 브랜드 강화

양반, 식혜·수정과에 이어 라인업 확대

입력 : 2021-05-24 오전 10:22:41
양반 오미자. 사진/동원F&B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동원F&B가 전통 음료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동원F&B(049770)는 전통 음료인 양반 오미자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탄생해 36년 동안 한식 고유의 전통은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초의 한식 브랜드다. 일상풍류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김, 죽, 국탕찌개, 김치에 이어 즉석밥, 적전류, 전통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중이다.
 
양반 오미자는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국내산 오미자에 사과를 넣어 만든 전통 한식 음료다.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신맛 등 다섯가지 맛이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와 달콤한 사과가 어우러져 맛이 깔끔하다. 열량도 500ml 기준에 16kcal로 낮다.
 
특히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으로 만들어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이 살아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이다.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양반은 이번 ‘양반 오미자’를 추가로 출시해 전통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올해까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년 이상 한식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만든 다양한 한식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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