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일상감염·델타 변이 불안…수도권 방역 강화에 고삐

입력 : 2021-06-29 오후 8:11:02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수는 주말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진단검사량이 줄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주말효과를 감안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이같은 추가 감염은 음식점과 학원, 직장 등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앞두고 자칫 확산세가 커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이날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방역 강화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간 시도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처분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연장·선제검사 확대 등 선제적 차단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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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