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3270선 하락 마감

입력 : 2021-07-16 오후 3:46:1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인·기관의 매도세에 동반 하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8억원, 5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6943억원을 사들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약세를 보인 여파로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달러와 엔화 강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여파로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유입된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1% 이상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기계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99% 내리며 8만원 선이 깨졌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1.62% 급락 마감했다. 이 밖에도 NAVER(035420)(-0.45%), 카카오(035720)(-1.5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6%)와 LG화학(051910)(1.22%), 셀트리온(068270)(0.9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3포인트(0.22%) 하락한 1051.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9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265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93490)가 6% 이상 급등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6%), 셀트리온제약(068760)(2.1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에이치엘비(028300)는 각각 6%대, 3%대 급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0.18%) 내린 1139.50원에 장을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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