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폴더블폰주, 돌아오는 애플에 '약세'

입력 : 2021-09-13 오전 9:41:4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의 폴더블폰 관련 부품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파인테크닉스(106240)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6.27%) 내린 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KH바텍(060720)은 1900원(6.47%) 하락한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세경하이테크(148150)(-2.70%), 덕산네오룩스(213420)(-3.1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와 함께 주목을 받아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 등 3세대 폴더블폰이 출시 초기부터 국내 예약판매 100만대에 가까운 성적을 내면서 부품주들에도 관심이 쏠렸다. 
 
파인테크닉스는 폴더블폰의 내장 힌지를 제조한다. KH바텍은 회장 힌지를 제조해 삼성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결 구도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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