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 연속 2000명 안팎 예상…오늘 '부스터샷' 계획 발표

10월 27일 오후 9시까지 1884명 확진

입력 : 2021-10-28 오전 7:29:4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11~12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계획을 발표한다.
 
28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884명이다. 지난 26일 같은 시간 집계된 1836명보다 48명 증가한 수치다. 
 
진단 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6~2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1900명대에서 많으면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79명(78.5%), 비수도권에서 405명(21.5%)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75명, 경기 567명, 인천 137명, 대구 105명, 충남 7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경북 41명, 경남 34명, 강원 18명, 전북 10명, 전남 9명, 광주 7명, 제주 4명, 대전·울산 각 3명, 세종 2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1일 1441명, 22일 1440명, 23일 1508명, 24일 1423명, 25일 1190명, 26일 1266명, 27일 1952명이다.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11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부스터샷 계획은 11월과 12월 접종계획이다. 1회 접종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각 백신별 세부적인 부스터샷 시기와 대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노인과 의료인력 등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 중이다.
 
 
28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884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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