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917명…닷새만에 2천명 아래로

입력 : 2021-12-26 오후 12:04:0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하루 내내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123명보다 206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18일 2318명보다는 401명 줄어든 수치다. 2000명 아래로 내려간 일은 지난 20일 이후 닷새만이다.
 
주요 감염 경로 중 가장 규모가 큰 부문은 노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이다. 교인이 지난 22일 최초 확진된 이후 신도 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타시도 교인도 1명 포함돼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부터 해당 종교시설에 별도 명령시까지 집합을 금지한다고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방문자 총 528명이 전수 검사받아 현재 33명이 양성, 4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주요 감염 경로로는 △관악구 학원 및 동대문구 직장이 각각 4명 △영등포구 직장 3명 △기타 집단감염 32명 △기타 확진자 접촉 87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해외 유입 28명 △감염 경로 조사중 948명이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천889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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