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까지 8만4282명 확진…신규확진 '10만명' 넘기나

국내 코로나19 창둴 이후 첫 8만명 돌파
수도권에서만 5만1341명…비수도권 3만2941명

입력 : 2022-02-16 오전 8:01:40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만명을 돌파하는 등 9만명대~10만명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확진자 수는 8만4282명 규모로 이미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16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8만428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긴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15일 같은 시간 집계된 5만5993명보다 2만8289명 많은 규모다. 또 국내 코로나19 창궐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다.
 
집계를 마감하는 시간이 16일 0시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발표될 확진자 수는 9만명대에서 많게는 1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만1341명(61%), 비수도권에서 3만2941명(39%)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3만2941명, 서울 1만8930명, 인천 5473명, 경남 3863명,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경북 2878명, 충남 2852명, 대전 2590명, 전북 2562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울산 1760명, 강원 1754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3만6719명, 9일 4만9567명, 10일 5만4122명, 11일 5만3926명, 12일 5만4941명, 13일 5만6431명, 14일 5만4619명, 14일 5만7177명이다.
 
 
16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8만4282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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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