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렉스' 이탈리아 승인 허가

유럽 8개국 진출 완료…연내 주요 24개국 허가

입력 : 2022-04-11 오후 2:16:45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유럽 파트너사 크로마와 함께 모나코 몬테카를로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 2022(AMWC, 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 참가, 보툴렉스를 공식 론칭했다.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휴젤(145020)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의약품청(AGENZIA ITALIANA DEL FARMACO)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의 품목허가 의견 수령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 24개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이탈리아 품목허가로 휴젤은 유럽 내 8개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이탈리아는 영국과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약 11%의 성장을 지속해 올해 약 600억원 이상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젤은 △이탈리아 △영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미용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 국가를 전진 기지로 삼아 시장 지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휴젤 유럽 진출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꼽히는 유럽 5개국 중 하나로, 유럽 대륙을 이끌 차세대 리더 도약을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올해 유럽 24개국을 비롯해 내년 세 번째 티어에 해당하는 12개국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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