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최고 성능 자랑만…'맥 스튜디오' 구경 한번 어렵네

한국 상륙 기약 없는 ‘맥 스튜디오’
애플 “M1 울트라 현존 최고 성능 칩”
“디바이스는 부품 하나만 없어도 조립 안 돼”

입력 : 2022-05-22 오전 9:00:10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애플이 올해 초 새로운 데스크톱인 맥 스튜디오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언제 실물을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월 초고성능 컴퓨터 칩인 ‘M1 울트라’와 이를 탑재한 고성능 PC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당시 애플은 M1 맥스 2개를 연결해 선보인 M1 울트라에 대해 현존하는 PC용 칩 중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자부했다.
 
그 때문인지 신제품 발표 이후 국내 출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애플 스토어 어느 곳에서도 맥 스튜디오를 볼 수 없다. 애플이 최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 ‘애플 명동’에도 맥 스튜디오가 입고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맥 스튜디오의 한국 출시를 현재로서는 확정하기 어렵다.
 
 
애플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로 작업하고 있다. (사진=애플)
 
맥 스튜디오를 직접 보기 어려운 건,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 현재 가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맥북을 만드는 제조사는 콴타컴퓨터인데, 이 회사의 상하이 공장이 현재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수급 불균형도 영향이다. 데스크톱,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는 하나의 부품이 없으면 완성되지 못하는데 반도체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제조도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애플 등 디바이스 기기 업체들은 하나의 부품만 수급이 어려워도 조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맥 스튜디오 구입 절차에 따르면 이날 제품 주문 시 7월 중순에나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는 애플의 PC 신제품으로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9.7cm의 정사각형 디자인이다. 높이는 9.5cm이다. M1 맥스와 M1 울트라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M1 맥스가 탑재된 모델은 10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아이맥 27 대비 2.5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자랑한다.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의 경우 10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가장 빠른 아이맥 27과 비교해 최대 3.8배 빠른 CPU 성능 구현은 물론, 16코어 Xeon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 프로와 비교해서도 최대 90% 빠른 CPU 성능을 구현한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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