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월 국제선 19개 노선에 항공편 246회 띄운다

5월 대비 62% 증가…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 대폭 확대

입력 : 2022-05-30 오전 8:49:46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6월 한 달간 인천~방콕, 보홀,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 19개 노선을 총 246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5월과 비교해 노선수는 8개에서 19개로 약 138%, 운항횟수는 152회에서 246회로 약 62%회 증가할 전망이다. 
 
노선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이 138회로 가장 많고, 대양주 노선이 58회, 일본 40회, 중국 10회 순이다.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호찌민, 하노이를 비롯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다.
 
방콕의 경우 6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부산~방콕 22만3800원부터 6월6일까지 판매한다.
 
대양주 노선의 경우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괌 30만400원 △인천~사이판 27만500원 △부산~사이판 26만5500원부터 6월7일까지 각각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해당 기간 해당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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