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초등·중학생 3500명 웨비퍼 교육

반도체 관련 직업 소개…임직원 60여명 강사로

입력 : 2022-07-15 오후 2:49:2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웨이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반도체 관련 직업도 소개하고 있다.
 
SK실트론은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 프로그램을 구미 25개 및 서울 3개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3500여명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그동안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총 10개 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을 교육했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올해의 경우 이번달 4개 학교로 시작해 2학기에는 2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사전에 강사 교육을 받은 SK실트론 임직원 약 60여명이 140개 학급을 교육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대상 학교를 서울까지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4일 교육 대상 학교는 2개였으며 이 중에서는 교실 2곳을 쓴 서울 창덕여중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서울 창덕여중 학생들이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실트론)
 
SK실트론에 따르면 진로부장교사 A씨는 “재미있는 교육 방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고 임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더욱 유익한 진로 교육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 역시 “생소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반도체 웨이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게임 형태의 수업이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는 후문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반도체의 필수 소재 웨이퍼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미래 기술과 직업도 함께 소개받는다.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방탈출 형태의 게임을 접목해 교육 컨텐츠를 개발했다.
 
또 SK실트론 임직원이 강사로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직접 교육한다. 반도체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유망 직업들을 소개하고 경험을 토대로 어떤 공부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등을 전달함으로써 일찍부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설명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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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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