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하대 사건' 재발방지책 마련

야간출입 통제 강화하고 CCTV 증설

입력 : 2022-07-18 오후 2:53:5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정부가 인하대 캠퍼스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야간출입 통제와 CCTV 증설 등 재발방지책을 내놨다.
 
교육부는 18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인하대 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피해학생의 명복을 빌고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밝힌 대책은 야간출입 통제 강화와 순찰, CCTV 증설 등이다. 이밖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2차 피해 확산 방지, 상시 실시 중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도 점검한다.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안정을 위해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상담도 지원할 방침이다.
 
인하대 또한 이날 오전 부서 회의를 열고 시설 보안을 강화하고 교내 여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동급생 남학생 A씨(20)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면 학칙 등에 따라 퇴학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인하대에선 한 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한 상태다.
 
18일 오후 피해 여학생이 발견된 현장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한 단과대학 건물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근조화환이 길게 늘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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