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끌 '추진자' 양성 본격화

변화추진자 발대식 갖고 양성 사업 추진
참여기업 대상 컨설팅 등 연계 지원

입력 : 2022-07-19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양성사업은 100여명의 중소·중견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경영 프로세스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에서 현장 문제 해결 중심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사업재편 컨설팅,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매칭 등 정책 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원을 받게 된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중소·중견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전문교육을 토대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으로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며 "산업부는 산업계 최일선 협업 파트너로서 대내외 여건에 투자 인센티브 강화, 기술혁신 등 성장지향 산업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기획·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실무자 400명 대상 실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산업부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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