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 3단계로 또 상향

비상3단계, 2020년 '마이삭' 이후 2년만

입력 : 2022-09-05 오후 3:13:40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경기도 전역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도는 5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수준인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오후 8시 비상 1단계 가동 후, 5일 오전 8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도는 경기도 전역 대규모 피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하고 상황판단회의 후 3단계로 격상해 대비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도가 비상3단계를 발령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태풍 마이삭 이후 2년만이다.
 
3단계 격상에 따라 도와 시·군 1738명의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를 예찰하고 강풍 취약시설과 배수시설을 점검한다.
 
제1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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