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베트남 SW인력 공동 양성 프로그램 참여

입력 : 2022-09-06 오전 8:39:0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 I&C(035510)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베트남 현지 소프트웨어(SW) 인력 공동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수행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한국 SW기업의 인력 요구 수준과 필요 SW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직면한 SW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정 과제로 제시한 '베트남 현지 SW인력 공동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3개월 과정의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자바(JAVA), 데이터베이스(Database) 기반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현업 개발자와 실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이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 비즈니스 한국어 및 한국 기업문화 이해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에서 면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기간 동안 이러닝 학습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으로 배출된 약 50명의 수료생에게 취업 컨설팅,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에서 SW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신사업 기획 담당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SW분야 교육서비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론,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한국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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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아이앤씨)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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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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