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손복남 빈소, 둘째날도 조문행렬…윤여정·강부자 등

오전 신세계그룹 총수 조문…오후 삼성가 예정

입력 : 2022-11-07 오후 2:13:36
고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에 둘째날인 7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배우 윤여정이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고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에 둘째날인 7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윤여정 배우와 강부자 배우,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정도원 삼표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 구미현 아워홈 장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제윤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 즈음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에서 조문할 예정이다.
 
앞서 오전에는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조문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정용진 부회장·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과 사장단은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이 9시50분 즈음 차량을 타고 빈소 주차장을 이용해 빈소로 향했다. 이후 10시40분즈음 차량을 이용해 빈소로 떠나 약 50분 가량을 머물렀다.
 
정치권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오전 빈소를 찾았고 오후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문했다. 
 
앞서 전날인 6일에는 오전 9시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빈소를 찾았다. 홍라희 전 관장의 동생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손 고문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뒀다.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인 이재현 회장과 고인이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어졌다. 이날 입관을 진행하고,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됐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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