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응봉산 개나리 축제서 묘목 심어

성동구에 묘목 3500그루 전달 "ESG 실현"

입력 : 2023-03-27 오후 5:31:51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개나리 묘목을 심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행사가 열린 응봉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매년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성동구 명소입니다.
 
삼표그룹 임직원이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개나리 묘목 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이번 봉사활동은 성동구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삼표그룹 임직원은 응봉산에서 수령이 오래돼 개화 능력이 떨어진 개나리를 새 묘목으로 바꿨습니다.
 
삼표그룹은 축제에 앞서 성동구민들과 임직원이 식재할 개나리 묘목 600그루와 노령목 교체용 묘목 2900그루 등 총 3500그루를 성동구청에 전달했습니다. 개나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입니다. 공기정화 역할과 함께 도시 경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수종입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나리 묘목을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삼표그룹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성동구민은 물론 모든 서울시민이 활짝 핀 개나리를 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ESG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범종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