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1079억원 남구로역세권 재개발 수주

입력 : 2025-03-04 오후 1:54:41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1079억원(부가세포함) 규모의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전했습니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 구로구 715-24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 공동주택 2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철거 절차를 거친 후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입니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구로IC,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요지로 이동도 편리합니다.
 
인근 교육환경으로는 영일초·영서중·구로중·고 등이 인접했습니다. 고대구로병원, 현대·NC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습니다. 이외에 IT벤처, 중소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구로, 가산디지털단지(G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역할도 기대됩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하반기 2895억원(부가세포함)규모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에피트'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서울, 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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