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5월29일 15시까지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입니다.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8기에 해당합니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적격 심사,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합니다. 선발 교육생은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 교육' 2개월,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로 구성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5월29일 15시까지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교육비 전액은 정부가 지원합니다.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밖에도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종합 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2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90%) 등을 지원합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