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름 성수기 앞두고 뉴욕·하와이 인기 노선 '증편'

30일부터 뉴욕 매일 2회 운항

입력 : 2025-04-23 오전 10:00:49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뉴욕, 하와이, 방콕 노선을 늘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합니다. 해당 항공편은 매일 밤 9시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로 기존 오전 9시40분에 출발하는 주간편과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스케줄 편의를 확대합니다. 또한 5월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공급을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6월부터는 하와이, 방콕 등 주요 관광 노선도 늘립니다. 먼저 6월1일부터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매일 운항합니다.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은 6월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OZ743/744)을 주 3회(월·수·금) 추가 운항해 주 10회 운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증편 운항을 기념해 추가 요금 좌석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인천 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좌석 15% 할인을 제공하며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또한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 구매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 기한은 9월30일까지입니다.
 
또한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으로 증편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다음달 8일까지 인천 출발 호놀룰루행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6월30까지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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