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연안교통혁신실' 출범…"바닷길 공공성 강화"

항만시설 보안심사 업무도 단계적 추진

입력 : 2025-06-04 오후 4:27:48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연안여객선 공공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존 임시조직인 '운항사업단'을 정규조직인 '연안교통혁신실'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에는 '보안심사팀'도 신설했습니다.
 
정규조직으로 전환한 연안교통혁신실은 국가보조항로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전기차 선적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강화, 연안여객선 승하선체계 스마트화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국가보조항로 안전 및 서비스 개선 사업'과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보급 사업' 등 주요 용역을 수행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기존 임시조직 '운항사업단'을 정규조직인 '연안교통혁신실'로 전환, '보안심사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교통혁신실과 함께 신설한 보안심사팀은 국제 해운물류·교통체계의 중심축인 항만시설의 보안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KOMSA 측은 정부와 함께 항만시설 보안 심사 업무 대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바닷길은 섬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자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연안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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