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내년 기반 조성 공사를 앞두고 공청회를 엽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 시행자인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
특히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이 수렴될 예정입니다.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해수부 측의 설명입니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하는 등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제물포르네상스 거점사업으로 불리는 등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주거·상업시설, 수변데크, 광장, 공원의 기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