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 업계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 of Washington)' 조나단 송(Jonathan Song)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계에 30여년간 몸담으며 현장 실무자로 시작해 최상위 레벨인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 포지션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그는 글로벌 선도 종합물류기업이자 북미 최대 국제 운송 전문기업인 익스피다이터스에서 전 세계 60여개국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익스피다이터스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 영업 마케팅을 총괄하며 매출과 이익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로 선진 물류 시장인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세일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확고한 영업 철학이 글로벌 사업 비전 달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46개국, 462개 거점에 걸쳐 구축된 촘촘한 글로벌 물류망에 송 대표의 실전 기반 영업 역량과 글로벌 물류시장 인사이트가 시너지를 일으켜 글로벌 톱 10 물류 기업 진입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 시장 내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전략가"라며 "그의 리더십이 회사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첨단 물류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글로벌 영토 확장은 물론 '글로벌 톱 10' 비전 달성과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신임 대표. (사진=CJ대한통운)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