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중소기업, 유럽·중동 시장 진출 모색

튀르키예 국제 방산전시회 'IDEF 2025' 통합한국관 운영

입력 : 2025-07-23 오후 1:58:32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2~27일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DEF 2025' 행사장에 마련된 '통합한국관''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K-방산 중소기업들이 튀르키예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유럽·중동 방산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습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2~27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IDEF 2025(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Fair)'에 국내 방산중소기업들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전시회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방산 전시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비롯한 80여 개국 방산기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올해 전시회에서 운영되는 통합한국관에는 네비웍스 등 6개 방산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방위사업청의 '정부홍보관'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중소기업관'을 합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K-방산 마케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방사청과 국기연은 통합한국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K-방산의 글로벌 확산과 우리 중소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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