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펌프카 붐대.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부산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2시56분쯤 부산 기장군의 공장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펌프카의 붐대가 휘어지면서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35분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붐대가 갑자기 부러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